산악계 소식

여성산악인 오은선 마칼루 등정

작성자 정보

  • 대한산악연맹 작성 7,127 조회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0 댓글

본문

여성산악인 오은선(42세·블랙야크·수원대산악부OB)씨가 마칼루(Makalu, 8463m) 등정에 성공했다. 오씨는 지난 5월 12일 아침 8시 30분 캠프2(7500~7600m)를 출발해 13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각) 정상에 섰다. 세계 제5위 봉인 마칼루는 산의 대부분이 검은 빛의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파른 경사면, 빙설의 혼합, 눈사태의 위협 등으로 산악인들 사이에서 ‘검은 귀신’으로 불린다.

2002년 유럽 최고봉 엘브르즈(5642m)를 시작으로 2004년 7대륙 최고봉 완등을 달성한 오은선씨는 현재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중 6개봉 등정, 아시아 여성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오씨는 마칼루 등정 성공에 이어 4~5일간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로체(8516m) 등정에 도전할 계획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