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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람료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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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내용 월간 마운틴 게시판에서 옮겨옴 6월 11일 오전 11시, 대한산악연맹, 문화연대, 녹색연합,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등
산악단체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문화재관람료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부는 올 초 국립공원입장료 폐지 이후 6월까지 문화재관람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오히려 설악산 신흥사를 비롯한 전국 19개 사찰에서 문화재관람료를 인상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정부의 미비한 대응과 조계종의 자성을 촉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기자회견이 열렸다.
윤준하 환경운동연합 대표는 “불교계와 정치계는 문화재관람료를 정략적으로 이용해 국민을 상대로 부를 축적하고 있다”며
“조계종은 자성하고, 정부는 문제를 즉각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이의재 대한산악연맹 사무국장은 “부처님의 큰 뜻으로 국민을 교화해야 할 종교계에서 국민을 볼모로 이용하고 있다”며
이는 “현대판 산적행위”라고 비난했다.
황평우 문화연대 위원장은 매표소를 경내로 이전하기로 한 사찰들이 현행을 고수하며 부당한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는
신흥사, 월정사, 법주사, 해인사 등을 예로 들어 조계종의 실태를 보고하며 향후 문화재관람료 징수 시민 불복종 운동,
문화재보호법 위헌소송 및 개정운동 등을 펼쳐나가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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