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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부스테니 아이스월드컵 남녀동반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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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부터 6일까지 루마니아 부스테니에서 개최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서 (사)대한산악연맹이 파견한 박희용, 신윤선 선수가 난이도경기에서 남녀 동반우승을 기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국제산악연맹(UIAA)가 개최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매년 3~4개 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러시아 키로프 대회(1차대회, 1월7일~9일), 이태리 다오네 대회(2차대회, 1월16일~17일), 스위스 사스페 대회(3차대회, 1월22일~23일)에 이어 지난 주 제4차 대회가 루마니아 부스테니(2월4일~6일)에서 개최되었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보통 남자, 여자 난이도경기와 속도경기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에 박희용, 신윤선 선수가 남녀 동반우승한 경기는 난이도경기로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의 꽃이라 할 수 있으며, 매 대회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부문이다.

이번 루마니아 부스테니 아이스월드컵 난이도경기에는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최고기량의 남녀선수 60여명이 참가하였고,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박희용, 신윤선 선수가 참가하여 신체조건이나 운동환경 등 모든면에서 앞선 유럽 등 서양 선수들을 제치고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한편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루마니아 부스테니 대회를 비롯 금년에 개최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 총 5명의 선수들을 파견하였고(대회결과는 아래 참조), 내년 2011년에는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초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태리 다오네대회>
남자 난이도경기 : 박희용 선수 2위, 한정희 선수 17위, 이창현 선수 18위
여자 난이도경기 : 정운화 선수 4위

<스위스 사스페대회>
남자 난이도경기 : 박희용 선수 3위, 이창현 선수 19위, 한정희 선수 20위
여자 난이도경기 : 정운화 선수 2위

<루마니아 부스테니대회>
남자 난이도경기 : 박희용 선수 1위
여자 난이도경기 : 신윤선 선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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