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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계 발전에 기여한 신중식 의원 대산련 감사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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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산악연맹 작성 6,58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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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전남도당 위원장 신중식 의원(고흥․보성)이 산악계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신중식 의원은 국민들의 등산안전교육과 등산활동 지원, 등산 관련 정보수집․조사․홍보 등을 위한 ‘한국등산지원센터’ 설치를 골자로 하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지난 정기국회에서 통과되었다. 한국등산지원센터는 청소년, 일반인, 전문인 등으로 나누어 빠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등산교육과 홍보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한산악연맹의 이인정 회장은 “신중식 의원은 평소 산악운동에 대한 깊은 이해심으로 산악계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미터 16좌 등반에 성공했고, 지난달 남극 최고봉 빈신매시프 정상에 올라 세계 7대륙 등정 쾌거를 달성한 엄홍길 대장은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해 “산악계의 오랜 숙원을 이뤘다”면서 “한국등산지원센터는 산악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중식 의원은 “산악안전사고 예방과 산림의 훼손 방지를 위한 등산교육과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미국의 국립야외휴양지도자학교(National Outdoor Leadership School), 프랑스의 국립등산스키학교(ENSA), 일본의 등산연수소 등 처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등산안전교육과 전문산악인 양성 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등산지원센터는 급증하는 등산인구에 따라 매년 늘고 있는 등산안전사고 교육과 등산 관련 정보수집․조사․홍보 등을 위해 마련된 것. 2007년 산림청 조사에 따르면 주 5일 근무제 및 여가시간 확대로 최근 국내 등산인구는 전체 국민 10명 중 4명이 한달에 1번 이상 등산을 즐기며, 등산 연인원이 4억6,200만명에 달하는 등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등산안전의식 부족과 체계적인 등산안전교육 기회가 적고 올바른 등산문화 인식 부족으로 매년 사망자수와 부상자수가 늘어나는 등 안전사고가 빈번해 이에 따른 대국민 등산안전교육과 홍보 등 대책마련이 요구되어 왔다. 등산안전사고는 지난 2004년 사망 78명 부상 2,224명이었던 것이 2005년에는 사망 89명 부상 2,865명, 그리고 2006년에는 사망 112명 부상 2,923명 등 점차 늘었고, 2007년 상반기만 해도 벌써 68명이 사망하고 1,613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7월29일 북한산과 수락산에서는 기상변동으로 인한 낙뢰로 등산객 5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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