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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표현 모두 삭제한 국제스포츠클라이밍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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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32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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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의 열기가 한창이던 지난 8월 5일,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결승에서 난데없는 욱일기 논란이 일었다. 


결승의 볼더링 3번 문제가 욱일기 형상을 닮았고, 이에 IFSC 행사 보고를 포함해 각종 해외 언론에서도 욱일기(Rising Sun)를 닮은 형상이라고 지칭한 것이다.


이에 국제스포츠클라이밍협회(IFSC) 회장이 ‘실수’라면서 관련 표현물을 모두 삭제하여 진화에 나섰다.


욱일기 논란이 일자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에서는 IFSC의 마르코 마리아 스콜라리스 회장에게 항의하는 서한을 보냈다. ‘과거사에 관해 일본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사과가 없는 상황에서 일제 당시 제국군 기로 사용되었던 문양이 대한민국 정부의 수차례에 걸친 사전 항의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경기의 루트 형상으로 사용된 점’에 관해 설명을 요구했다.


그러자 곧바로 해명 서한이 돌아왔다. “(손중호) 회장님의 우려하는 바에 대해서 알고 있으며 존중”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볼더링 3번 문제는 대회의 다른 모든 구조물처럼 어떤 상징물도 표현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대신 이를 욱일기로 지칭한 것은 해설자의 실수이며, 이를 언론에서 그대로 받아 쓴 것이라고 했다. 회장의 지시로 IFSC 홈페이지 및 관련 IFSC 언론 기사에서 이러한 표현을 모두 삭제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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