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도로 건너지 않는 최장 직선 등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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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5킬로미터 나흘 동안 걸어
‘직선 등산’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지오위저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영국의 유튜버 톰 데이비스는 팔로워가 백만 명에 달하는데, 지난해 스코틀랜드를 일직선으로 횡단하는 영상을 올려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그런 상황에서 영국에서 이색 기록이 수립됐다. ‘포장도로를 건너지 않고 일직선으로 가장 긴 거리를 등산’하는 기록이다. 주인공은 케일럼 매클린, 제니 그레이엄 두 명으로, 스코틀랜드 북부에 있는 케언곰 국립공원에서 78.55킬로미터를 주파하는 데 83시간 56분 소요됐다. 이 직선 등산 생각은 영국법령연구소가 고객 상담을 통해 그런 질문을 받은 뒤, 지도 조사를 통해 해당 구간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영국인 두 명이 영국 최장 직선 등산 구간에 나서 산 사면을 오르고 있다. 사진 조니 쿡.
둘은 GPS나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직선 등산의 인기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잡목도 많고 오르막 내리막이 심해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번 직선 등산 도중 둘이 마주친 사람은 겨우 세 명밖에 없었다고 한다. 한편 둘은 등산 중에 철인3종경기를 일직선으로 하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새로운 모험을 시도해 볼 가능성도 시사했다.
영국 최장 직선 등산에 나선 두 명이 하천을 건너고 있다. 사진 조니 쿡.
영국법령연구소가 산출해 지도에 그린 영국 최장 순수 직선 등산 구간. 이미지 영국법령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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