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결과

(사)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은 7월 10일(토), 11일(일) 양일간 울산광역시 울주군 신불산 일원에서 울산광역시산악연맹 주관으로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개최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울산광역시가 후원하고 (주)콜핑이 협찬한 이번 대회에는 남․여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 등 8개 부문에 87개팀, 번외(경기도연맹 남자중학부, 2010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 아프리카팀 등)5팀 포함 총92개팀 276명의 선수가 참가하였으며 심판 및 운영요원 70여명, 전국 16개 시·도연맹 회장단, 임원 및 산악인들을 포함하여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0일(토)에는 오전 12시부터 시작하여 종합점검, 이론시험, 암벽등반, 응급처치 등의 평가로 진행되었다. 개회식에는 강석호 국회의원,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김복만 울산광역시교육감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하였으며, 개회식후에는 각 시도의 대표팀들이 나와 장기자랑 시간과 함께 초대가수의 무대 등을 즐기며 전국 산악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었다.

11일(일)에는 오전 8시부터 산악독도 및 팀당 30kg이상의 배낭무게를 나누어 짊어지고 뛰는 체력테스트와 최종점검을 끝으로 대회의 모든 평가를 마쳤다. 특히 이번 대회가 개최된 신불산 작천정 대회장에는 장마로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곳곳에 운집해 대회를 지켜보며 전국에서 모인 응원단들과 함께 많은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1박 2일간 대회를 치른 결과 부산광역시맹이 종합우승하여 영예의 대통령기를 수상하였으며, 남여 고등부, 대학부 우승팀에게 수여되는 영광의 문화부장관상은 각각 대구 대건고등학교(남자 고등부), 경북 상지여자고등학교(여자 고등부), 부산교육대학교(남자 대학부), 부산 동아대학교(여자 대학부)가 차지하였다. 고등부 1위 수상팀 중 1명은 전국체전 성적과 합산하여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하는 우수선수 장학생으로 추천하며, 3위내 입상자는 2011년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1차 서류전형시 가선점이 부여된다.

남여 고등부 우승팀의 지도교사에게 수여되는 문화부장관 지도자상에는 서정수 대구 대건고등학교 교사와 김기태 경북 상지여자고등학교 교사가 수상하였다. 한편 만45세 이상으로 구성된 장년부에서는 대회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는 모습이 고등부와 대학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대회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부러움과 힘찬 응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