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소식
공지사항

스포츠클라이밍, 2020년 하계올림픽 후보종목 선정

작성자 정보

  • 산악연맹 작성 5,336 조회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0 댓글

본문

** 본 내용은 7월5일 IFSC 뉴스레터의 번역임을 밝힙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우리의 꿈이 가까워 졌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123차 정기회의에 앞서 7월 4일, 2020년 하계올림픽에 추가로 포함될 후보종목들을 발표했다.

이 후보종목에는 야구, 가라데, 롤러스포츠, 소프트볼, 스포츠클라이밍, 스쿼시 웨이크보드, 우슈 등 8종목이 포함되어 있고, 이중 한 종목이 2020년 하계올림픽 종목으로 추가된다.

8종목 중 야구와 소프트볼은 2008년 이후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되었으나 다시 복귀를 시도하고 있고, 가라데, 롤러스포츠, 스쿼시는 후보종목에 포함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스포츠클라이밍, 우슈, 웨이크 보드만이 올림픽 후보종목에 처음으로 선정되었다.

IFSC 마르코 마리아 스콜라리스 회장은 IOC의 이번 발표가 “스포츠클라이밍의 올림픽종목화를 위한 IFSC의 노력과 비전을 실현하는 과정” 이라며 환영하고 있다.

IOC는 이번 후보종목 선정을 위해 지난 4월에 실시한 설문에서 우리 종목의 선수 인구와 성별 비율, 종목 활성화 정도, 청소년 선수들의 참여와 기여도, WADA(세계반도핑기구)의 반도핑정책 이행 여부, 스포츠로서의 지속적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IFSC는 2007년 국제산악연맹에서 분리된 후로, 5개 대륙의 각국 가맹 협회수는 물론 대회참가를 위해 라이센스를 취득한 클럽 수, 등록선수까지 크게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IFSC는 또한 모든 대회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반도핑정책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으며, 경기종목 내에서의 양성 평등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한편 IOC가 선정한 후보종목 중 2020년 하계올림픽 종목으로의 채택여부는 2013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하는 125차 IOC 정기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IFSC의 스콜라리스 회장은 최근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어려운길을 걸어왔지만, 이제 다시 시작할 때다.” 라고 밝혔고, 2020년 하계올림픽 종목이라는 꿈의 실현을 위해 “IFSC Olympic Dream 2020 Bid Team(2020 올림픽드림 유치팀)” 이라는 특별위원회도 구성하였다.

본 성명에서 스콜라리스 회장은 계속해서 올림픽종목 채택이라는 환상적인 모험을 실현하기 위해 IFSC의 전체 이사들은 물론 IFSC 아시아대륙위원회 리쯔신 회장과 아메리카대륙위원회 케이스 페르구슨에게도 헌신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며, 우리 종목을 스포츠로 인정해준 IOC 집행위원회(Executive Board)와 프로그램위원회(Programme Commission)에도 감사를 전했다.

또, 최근 자크로게 IOC위원장은 “2014년 동계올림픽 종목에 스키와 스노우보드 같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슬로프 스타일의 경기가 포함된 것은 스포츠클라이밍을 위해서도 좋은 징조일 것이다” 라고 밝힌바 있으며, 우리 종목에 대해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에 어리지만 경기에 전념하는 훌륭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 되어 있다는 사실이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