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대장 사고관련 보도자료(14보)

박영석 대장 사고 관련(14보)

(사)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은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을 찾기 위해 금일 남벽 밑 크레바스 주변과 내부를 샅샅이 수색하였으나 흔적을 찾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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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27일) 오전 6시 20분부터 시작된 수색작업은 사고 예측지점으로 추정되던 남벽 밑 크레바스 지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하였으며 갖가지 위험을 무릎쓰고 크레바스 바닥(깊이 40m)까지 구조대원들이 직접 내려가 일말의 단서라도 찾으려고 애썼다.

하지만, 이와 같은 구조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박영석 대장을 비롯해 신동민, 강기석 대원의 자취는 찾을 수 없었고, 내일(28일)은 전체 수색회의 계획대로 설사면 위주로 수색을 전개 할 예정이다.

다행히도 안나푸르나 수색현장의 내일 기상예보는 맑을 예정이며 기온이 영하 17도, 체감온도는 영하 24도로 예측되고 있다.

또, 29일(토)엔 이번 사고대책위원회 이인정(대한산악연맹회장) 위원장이 네팔 현지로 출국해 실종된 박영석 원정대 가족들을 위로하고, 험난한 수색활동을 하고 있는 구조대를 방문해 현지상황을 파악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구조대를 2차로 파견하며 연일 수색을 강화하고 있지만 박영석 대장 일행에 대한 행방을 찾을 수 없어 네팔 현지에 나가있는 사고대책반과 가족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 안나푸르나 현지 수색 상황 동영상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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