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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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원 모집

- 4월 2일부터 접수시작

(사)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이 파견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코오롱스포츠가 후원하는 ‘2012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가 4월 2일부터 4월 22일 까지 청소년 참가 대원을 모집한다. 올해 탐사대의 특징은 Youth A(만 18세 ~ 24세 까지의 기존 참가대상) 5팀과 별도로 Youth B(고교 1학년 ~ 3학년까지, 같은 연령대의 남녀 청소년 누구나) 팀을 신설하였다.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 공식 홈페이지<www.globalexpedition.co.kr/ 한글도메인 ‘오지탐사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대상지를 확대하여 미국 존뮤어트레일, 중국 청해성 옥주봉 산군, 사천성 쓰구냥 산군, 카자흐스탄 천산산맥, 몽골 알타이산맥, 뉴질랜드 통가리오 트랙 등 6개의 탐사지역으로 확정하였다.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는 청소년으로 하여금 전세계 산악오지와 미지의 등반대상지를 탐사토록 하여 진취적 기상과 도전정신을 기르고,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켜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자 기획되었다. 대한산악연맹의 이인정 회장은 “탐사활동 뿐만 아니라 현지 청소년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국제우호협력 증진 및 글로벌 리더쉽을 함양하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기상을 심어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는 해외 오지를 탐사하는 만큼 서류전형 뿐 아니라 체력테스트까지 철저하게 진행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5월 1일 발표하고 5월 5일 어린이날 2차 체력테스트 및 면접을 거친 후,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아웃도어 리더십테스트를 받게 된다. 최종 관문인 아웃도어 리더십테스트는 실제 자연 속에서 캠핑, 아웃도어 활동, 미션수행, 팀웍크 등 실전탐사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오지에서의 적응력을 평가한다.

탐사대는 7월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20일간, 총 76명(청소년대원 12, 현지대원, 지도위원 1)으로 구성되어 전 세계 6개 지역의 산악오지를 탐사한다. 단 미국 존뮤어트레일의 경우 현지 출입허가 관련하여 대원 10명과 지도위원 1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현지에서 문화체험과 대민봉사, 자연생태문제 등의 조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탐사 후에는 해당지역에 대한 인문, 지리, 문화 등을 망라한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전년도와 같이 각 대상지 현지 청소년 대원들을 현지 실정에 맞게 선발하여 보다 짜임새 있고 수준 높은 탐사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지도위원은 추진위원회에서 별도의 추천과 심사과정을 거쳐 1명씩 선정 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대원 Youth A는 30만원의 참가비만 내면 일체의 장비 및 복장이 지급되어 별도의 부대비용은 없으며(단 Youth B는 무료), 참가비는 탐사 종료 후 장애우와 탐사대원이 함께하는 아웃도어 캠프 및 사진전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