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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국유림 매각 정책에 암벽등반 루트 45,000개 폐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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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류위원회 작성 1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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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가 단체 반발


트럼프 행정부는 여러모로 등산이나 암벽등반 등에 대해 적대적인 정책을 펼쳐 왔다. 대체로 석유‧천연가스 시추 및 도로 건설을 위해 주요 보호지구 지정을 해제하는 정책이었다. 


이에 미국의 대표적인 이용권 수호단체인 액세스펀드에서는 현재 4만5천 곳 이상의 암벽등반 루트가 등반이 금지될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등반가들이 지역구 의원실에 민원을 제기하라고 독려했다. 리틀커튼우드캐니언, 텐슬립캐니언, 리버티벨, 셰프로드, 버터밀크 등 미국 전역의 유명 암장들 다수가 여기에 포함됐다. 


미국의 대표적인 환경보호단체 윌더니스소사이어티(1935년 창립)에서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법안이 발효되면 매각 대상이 되는 보호지구의 총면적은 1백만 제곱킬로미터로 대한민국(남한) 면적의 10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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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 및 법안 상정으로 매각 위기에 놓인 주요 보호지구 지도. 녹색: 천연기념물, 적색: 지하자원 개발 금지구역. 이미지 윌더니스소사이어티.



3a82f1b087f2b723fee852b3302303a0_1760704763_8211.png트럼프 행정부로 인해 폐지 위기에 몰린 암벽등반 루트는 총 4만5천 개 이상이다. 등반 이용권 단체 ‘액세스펀드’는 법안 반대 청원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 액세스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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